[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5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비 2차분을 오는 6월 1일부터 거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한시생활지원사업은 국비 20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2회에 걸쳐 분할 지급하는 것으로 1차는 지난 4월에 9억9천여만원을 배부했고, 2차는 오는 6월 1일부터 9억9천여만원을 배부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0년 3월말 기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격을 보유한 세대로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로 차등 지급하며,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서 지급 일정을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수령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으로 생활 여건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