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아산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코로나19 완전방역 속에 6월 체육행사를 진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와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한 가운데 이태원발 확진자 발생에 따라 6월 체육행사 6개를 개회식 없이 추진한다. 7월 체육행사는 추이를 보고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육행사 생활방역대책을 수립해 철저한 방역태세는 물론 행사 종료 후에는 사용시설 전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6월 예정 체육행사는 2020충청남도 골볼 어울림 생활체육대회(6월 5일), 제12회 SUPER CUP 축구대회(6월 7일), 제3회 아산시 전국장애인 어울림야구대회(6월 13일), 이충무공탄신기념 제55회 전국시도대항 검도대회(6월 20일~21일), 2020 스마트아산 충남권 농구대회(6월 20일~21일), 2020 온양온천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6월 21일) 이다.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은 “시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체육행사가 코로나19 감염 통로가 될 수도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개회식을 불가피하게 생략했다”면서 “체육인들의 많은 협조로 내일이 건강한 아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경환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재개되는 행사이니만큼 모든 계획마다 철저한 방역 대책을 포함하고 참가자 명부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안전한 행사를 추진하겠다”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공공체육시설 31개소 개방에 이어 지난 12일 실내체육시설 수영장이 개방되는 등 모든 공공체육시설이 운영 재개돼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만 체육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