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9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51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9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10명을 포함하여 모두 12명입니다.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124명입니다.
서울 이태원 등을 방문하였다고 추가로 신고하거나 통보를 받은 시민은 없습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 중 추가로 배려 검사를 받은 학생은 없습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28일 현재 768명이 응하여 757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1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중 475명이 편의버스를 이용했다.
개학기를 맞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54명이 검사를 받아 18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70명은 검사 중입니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 고속도로 IC 등 발열체크 부스 8곳은 어제까지 61,904대, 296,086명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실시하여 외부로부터의 감염에 대응했다.
진주시는 오는 30일 우리 시 관내 189개 전 사찰에서도 부처님 오신날 법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는 부처님 오신날 행사에 참석하는 신도들에 의한 집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하여 신도수가 500인 이상인 사찰 23개소에 발열 체크기를 배부했다.
아울러, 신도수가 300인 이상인 53개 사찰에는 시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열 체크, 명부 작성, 단체식사 제공 자제 등 방역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그리고 사찰을 방문하시는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물리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지침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수도권 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등 수도권 중심의 2차 대유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관내 9개 물류시설에 대해 방역 소독과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여부, 발열 체크 실시, 손도독체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자체 방역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개인방역 지침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최근 수도권 지역의 학원 관련 종사자 및 학원을 이용한 학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속출하는 등 개학기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됩니다.
진주시는 진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다음주 월요일부터 5일간 학원 및 교습소가 밀집되어 있는 충무공동, 초전동, 신안․평거동, 하대동, 금산면 등 5개 지역 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출입 시 증상여부 확인, 명부작성, 강의실 내 거리 두기, 강의 시 마스크 착용, 주요 공간 일상 소독 실시 등 학원에서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부는 29일 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의 공공·다중시설 운영을 제한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17일간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잡히지 않으면 이들 지역에는 현행 ‘생활 속 거리두기’를 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이번 방역조치 강화는 비단 서울 등 수도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에서의 추가 확산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물리적 거리 두기 등 개인방역 지침을 꼭 실천하시고, 특히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학원,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가급적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