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29일 곤명콩단지에서 논콩 재배 농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종에서 수확까지 일관 작업이 가능한 다목적 신개발 기계를 이용한 국산콩 기계화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논콩 재배 기술 및 농기계사용법을 교육하고, 시범포장에서는 논콩 재배 전 과정의 일관기계장비를 전시하며 논콩 2골 4줄 기계파종과 드론을 이용하여 병해충 방제를 시연했다.
논콩 재배 일관기계화는 콩 파종에서 수확・정선작업까지 전 과정 기계를 이용한 작업체계로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줄여 농가소득 증대와 고품질 논콩 안정생산으로 국산 콩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곤명면 추천리를 중심으로 한 곤명콩단지는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확대 정책에 따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컨설팅과 기계장비를 지원받았으며, 콩사랑영농법인이 운영주체가 되어 2022년까지 논콩 재배면적을 50ha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