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공주=전영철기자] 충남 공주시의 대표적인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2020 백제어울마당’이 매주 주말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0 백제어울마당’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에 이어 진행된다.
특히 2021년 대백제전을 고려해 기존 백제어울마당과 달리 ‘백제 무예극과 미마지 마당극’,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희망하는 ‘백제국악공연’ 등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백제 의상 체험’과 ‘즉석 사진 인화’를 통해 웅진성 내 체류시간을 늘리고, 가야금과 거문고 등 ‘나만의 악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백제문화제 기간 중에는 지난해 처음 시도해 큰 인기를 끌었던 마당극 ‘백제 미마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백제어울마당은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혹서기 기간을 제외하고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평일에도 매일 진행된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2021년 대백제전을 대비해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역사문화 콘텐츠를 도입, 완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른바 문화수도 공주시로의 도약을 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