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021년 예산 편성에 군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제안사업 공모는 실질적인 주민참여 확대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군민의 참신하고 실제 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반영하고자 1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50일간 진행된다.
공모신청은 서천군민 또는 서천군 발전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건당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주민 복지 향상, 재난 예방 사업 등 주민 수혜도 및 지역 내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사업부서 심의와 2차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어 군의회에서 최종 10억 원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1차 사업부서 심의 기간을 당초 1~2주에서 1~2월로 대폭 확대시켜 제안자와 협의를 통해 사업 구체화가 가능토록 했으며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 투표를 도입하고 서천군 가족행복도시 내용에 부합되는 사업의 경우 가점 2점을 부여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공모계획을 개선·보완했다.
공모 방법은 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받은 후 서천군 기획감사실 예산팀으로 직접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예산에 반영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안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서천군을 만들 수 있다”며 “서천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소중한 예산을 합리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