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04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11명을 포함하여 모두 12명입니다.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137명입니다.
진주 12번 확진자가 지난 20일 오후 4시 36분께 상봉아파트 정류장부터 오후 4시 57분께 자유시장 정류장까지 이용하였던 251번 버스 기사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서울 이태원 등을 방문하였다고 추가로 신고하거나 통보를 받은 시민은 없습니다.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 중 추가로 배려 검사를 받은 학생은 없습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5월 31일 현재 802명이 응하여 785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7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개학기를 맞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321명이 검사를 받아 31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 중입니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 고속도로 IC 등 발열체크 부스 8곳은 어제까지 63,716대, 310,374명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실시하여 외부로부터의 감염에 대응했다.
정부는 전국 단위 어린이집 휴원을 1일 부터 해제하기로 하였다. 단 지역 내 감염 수준에 따라 자치단체별 개원과 휴원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휴원을 하고 있는 어린이집을 다음주 월요일, 6월 8일부터 개원하기로 했다.
시의 이번 결정은 철저한 방역과 대응지침 준수를 통해 소속 어린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선, 1일∼5일까지 전체 어린이집 253개소와 차량 284대에 대해 보건소 방역인력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주일의 준비기간 동안 보육교직원에 대한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방역물품(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등) 비치, 재원 어린이 건강상태 파악 등 어린이집 대응지침 준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 시에는 253개소 9,193명의 어린이 중 74.7%가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는 등 사실상 대부분의 어린이가 긴급보육을 통해 등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어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8개 업종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오는 2일부터 운영 자제를 권고했다.
※고위험시설 8개 업종 -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클럽·룸살롱 등),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시설(줌바·태보·스피닝 등 격렬한 단체운동), 실내 스탠딩 공연장(관객석 전부 또는 일부가 입석으로 운영되는 공연장) 등
- 선정 기준 : 밀폐도·밀집도·군집도·활동도·지속도·관리도 등 6가지 지표로 선정
또, 이들 고위험시설과 함께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집합금지 등의 행정조치를 내린 시설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전자출입명부에 입력되는 개인정보와 방문기록은 분산 보관되며 역학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개인이 식별되도록 두 개의 정보가 결합되고 4주가 지나면 자동 파기됩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방역 수칙을 실천하셔야만 공동체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수도권 물류센터발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전파 고리가 불분명한 사례가 증가하고 학원, 종교 소모임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앞으로 2주간이 특히 중요합니다. 시민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방역 수칙을 실천하셔야만 공동체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