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0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부합동평가부문 군부 우수상을 수상하여 재정인센티브로 상사업비 1억5천만 원을 교부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정책과 도 역점시책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점검하는 것으로, 지자체의 정책 추진 경쟁력과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부문 91개 지표와 도역점시책 부문 31개 지표의 2019년 실적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거창군은 5대 국정목표와 연계한 정부합동평가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웃음치료 등 주민정신 건강프로그램 운영, 드론을 활용한 사과 인공수분 지원 등 미래농업 소득사업, 공공이용시설 이용료 할인 등 제로페이 활성화 시책은 타 시군의 벤치마킹이 필요한 우수사례로 손꼽혔다.
거창군은 민선7기 첫해인 작년 도 역점시책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데 이어 올해 정부합동평가 부문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우수한 행정역량을 다시 입증하며 군민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군민 건강과 안전 그리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행정력이 우선 투입되고 있지만, 모든 분야에서 군민이 체감하는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하여 군민 행복시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