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남도 2020년(2019년 실적)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경남도 역점시책 부문 최우수, 정부합동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도정핵심 시책 및 시․군의 주요업무 추진성과의 가시화와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도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합동평가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경남도정 역점시책 등 6개 분야 122개의 세부지표를 통해 지난해 1년간의 실적을 시․군부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수행은 경남도가 구성한 합동평가단 도 부서지표 담당자 139명, 외부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총 157명이 참여했다.
군은 지난 4년간 하위권에 머물던 성적을 만회하고자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과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상황보고회,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보고회, 월별 실적보고회 등 치밀한 점검으로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
평가 결과에 따라 군은 최우수, 우수기관 도지사 표창 수상과 함께 3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직원을 대상으로 1:1교육, 추진상황보고 및 군민을 위한 우수정책발굴 등으로 2021년(2020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행정의 효율성 제고 및 군민이 살기 좋은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