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얻게 됐다.
2일 서천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상품권 운영 및 관리 ▲시민사회 참여 시스템 구축 ▲상품권 홍보 등 3개 분야에 대해 공모를 접수했으며 서천군은 홍보 분야에 선정되어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50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올 하반기에 ▲서천사랑상품권 홍보영상과 포스터 제작 ▲서천사랑 서포터즈 ‘방방곡곡 데이트’ 서천사랑페스티벌 개최 ▲지역 축제 홍보 부스 운영으로 서천사랑상품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확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노희랑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비용도 절감하고 서천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하는 서천사랑상품권 이용에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발행 예정이었던 모바일 상품권을 지난 3월 10억 규모로 조기 발행했으며 현재 카드형 상품권도 발행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