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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10세대 이상 밀집지역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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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10세대 이상 밀집지역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06/03 10:58 수정 2020.06.03 11:11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배출용 투명비닐 제공, 교육 등
예방교육과 자원 지원, 무단투기 시 단속과 강력 처벌 예고
10세대 이상 밀집지역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아산시
10세대 이상 밀집지역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아산시

[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3일 오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위해 원룸밀집지역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89개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순천향대, 선문대 및 둔포면 등 10세대 이상 원룸이 밀집해 있는 지역의 원룸 건물주를 대상으로 분리수거함 설치희망 조사를 통해 이번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배치했다.

분리수거함에 대해 별도 관리자를 지정하고 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교육도 함께 진행해 주민 스스로 재활용품의 무분별한 배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분리수거함은 플라스틱, 캔, 병류, 비닐류 4종류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분리수거함에 마대나 봉투를 걸 수 있도록 설계해 재활용품 수거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설치 초기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분리수거함이 설치된 원룸마다 배출용 투명비닐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설치지역을 특별단속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쓰레기 무단투기, 재활용봉투 미사용 및 분리수거 미실시 등을 강력 단속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룸밀집지역은 쓰레기 불법 투기 등 환경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분리수거함 지원을 통해 불법 투기 등 환경 관련 민원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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