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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일해백익 ‘칠갑산 맛나 마늘’ 수확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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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일해백익 ‘칠갑산 맛나 마늘’ 수확 구슬땀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6/03 14:28 수정 2020.06.03 14:29
충남 청양군에서 생산하는 일해백익 ‘칠갑산 맛나 마늘’이 수확철을 맞아 농민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청양군청
충남 청양군에서 생산하는 일해백익 ‘칠갑산 맛나 마늘’이 수확철을 맞아 농민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청양군청

 

[뉴스프리존,청양=이진영 기자] 냄새 빼고는 모든 것이 유익하다는 일해백익(一害百益) 슈퍼푸드 마늘. 그중에서도 충남의 알프스 청정 환경에서 자란 ‘칠갑산 맛나 마늘’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주면서 재배농가의 소득을 보장하는 효자 작물이다.

6월로 접어들면서 청양지역에서는 봄 가뭄을 이겨낸 맛나 마늘 수확의 손길이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충남 청양에서는 칠갑산 맛나 마늘연구회(회장 최병균) 회원 170여명이 53ha 면적에서 난지형 마늘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500여 농가가 한지형 14ha, 난지형 53ha 규모의 재배면적을 갖고 있다.

특히, 칠갑산 맛나 마늘은 밑거름으로 유황비료를 쓰고 재배과정에서도 잎 비료주기를 계속해 마늘의 기능성 물질인 알리신 함량을 높이는 재배법을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며 저장성이 우수한 마늘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칠갑산 맛나 마늘연구회는 고기능․고품질화와 생산량 증대를 위해 씨마늘(주아) 재배면적을 늘려가고 있으며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산물우수인증교육을 이수하고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의무자조금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재배농가들이 겨울철 동해와 봄 가뭄을 이겨내고 고품질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 슬기롭게 대처해 왔다”며 “칠갑산 맛나 마늘이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한 식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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