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납세자 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4일부터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란, 지방세와 세외수입 고지서에 기재되는 전자납부번호를 입금 계좌번호로 활용해 계좌이체 방식으로 모든 금융기관에서 이체수수료 없이 납부하는 서비스다.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요금 및 각종 세외수입 등 전자납부번호가 부여되는 모든 지자체 세입금 납부 시 이용가능하다.
납세자는 인터넷, 모바일뱅킹 계좌이체, CD/ATM기 계좌이체에서 입금은행명을 ‘지방세입’, 입금계좌번호에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해 계좌이체를 실행하면 이체 수수료 없이 각종 지방세입금을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입 수납시스템이 아직 구축되지 않은 인터넷은행(카카오뱅크, 케이뱅크)를 제외한 21개 금융기관(한국씨티은행은 8월중, 산림조합중앙회는 올 하반기 중 서비스 개시 예정)에서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들은 가장 익숙한 방식인 계좌이체를 통해 이체수수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각종 지방세입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주민 여러분 많은 이용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