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에서도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교구 및 교재를 연중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지교구 및 교재 무료대여 사업은 치매어르신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 돌봄부담을 완화하여 여가시간 활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여 가능한 인지교구는 소근육발달, 언어구사력, 사리분별력 등을 높이기 위한 원목쌓기블럭, 소마큐브, 구슬퍼즐 등 총 13여종이며, 또한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교재 19종도 준비되어 있다. 진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대여신청 할 수 있으며 한달 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의 치매 인지교구·교재 대여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양한 교구 및 교재를 확충하는 등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