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신정민)은 최근 이태원, 쿠팡물류센터 등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이에 따른 코로나19 예방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이에 대한 대비로 군청 입구 청사 방역체계를 강화하였으며, 특히 많은 주민이 내방하는 민원실 내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일환으로 민원인 서로간 접촉 간격 2미터 이상 유지를 위한 민원인용 의자 및 대기공간에 ‘생활 속 거리두기’ 스티커를 부착, 민원인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발열자 발생 시를 대비하여 민원실 내에 ‘발열자 대기실’ 공간을 확보, 코로나19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그리고 청사 내 모든 화장실 세면대에 ‘코로나 예방 안내수칙‘을 부착하여 청결한 개인 위생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상기시키며 주민들의 자발적 개인 위생 유지를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민원실에 코로나19 예방용 안전가림막을 설치 이후 코로나19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령군의 강력한 의지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창구 민원 이용이 필요 없는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발급용 민원사무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권장하며 “많은 주민이 찾는 다중이용 공간인 민원실의 안전 확보가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첫걸음이라며, 이에 따른 주민의 협조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