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일부터 시청(본청 1층 남문/북문, 농협 북문)과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휴대폰 인증을 통한 방문자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 한 후 미비점을 보완하여 이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태원 클럽 방문자 수기 출입명부 부정확성을 보완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접촉자 추적을 통한 확산 방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 휴대폰 인증방식의 방문자관리시스템 기본설계, 문자 발송시스템 연계, 보안인증서 설치 작업등을 추진하여 지난 3일 재난안전과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 관련 부서장 회의 시 시스템 시연을 실시했다.
‘사천형 방문자관리시스템’은 정부형인 QR코드 방식보다는 노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시청과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건물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함께 방문자관리시스템에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하여 통과하여야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송도근 시장은 “확진자 발생 시 정확한 접촉자 추적을 통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게 우리시에서 이번에 개발 도입 시범운영하는 방문자관리시스템이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