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종문)는 4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9명과 지역 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봉동 말티고개 진입로 입구 유휴 공터에 맨드라미, 메리골드 등 화초 500본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티고개 진입로 옆 사유지인 공터가 쓰레기 불법 투기 등으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 토지 주인의 사용승낙을 얻어 지역 특색을 살린 맨드라미, 메리골드 등 화초들을 식재해 말티고개를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 쾌적한 도심 미관 조성, 생활 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 등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꽃밭 조성에 앞서 주변 도로변 잡풀제거 등에도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지속적인 제초작업 및 생육관리에도 정성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했다.
이날 화단 조성에 함께 참여한 이재수 중앙동장은“말티고개를 통행하는 시민들이 깨끗한 도심 미관과 함께 꽃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중앙동이 진주의 중심지로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