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남부권 신성장 동력 이끌 연결도로를 개통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결도로 개통으로 남부권 새로운 교통 동맥을 형성하며 지역균형 발전 토대를 만들게 됐다.
이날 개통하는 도로는 청당동과 구룡동 일원~국도21호선 남부대로에서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LG생활건강~남부대로간 연결도로’와 지방도629호 광풍로와 국도1호 천안대로를 잇는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두 곳이다.
LG생활건강~남부대로간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237억원이 투입돼 2017년 7월부터 3년 동안 총연장 1.25km, 도로폭 20m 왕복 4차로로 개설됐다. 이 도로는 국도 21호선 남부대로부터 남북 방향 최단거리로 연결된다.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공사는 총사업비 271억원(전액국비)을 투입해 2017년 5월부터 3년 동안 총길이 1.42㎞, 도로폭 15.0m 왕복 2차로∼4차로의 도로를 완공했다. 지방도629호선 광풍로 동서방향 최단거리로 연결돼 남부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국도21호 남부대로와 지방도629호 광풍로, 국도1호 천안대로 주간선도로가 촘촘히 연결될 것”이라며 “천안∼논산 고속도로 남천안IC와 2022년 개통예정인 천안∼아산 고속도로 서천안 나들목과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편의 및 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국도21호 국도대체우회도로인 신방~목천 구간과 연계되면 천안시 남부권 지역 신도심 개발 가속화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배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연결도로 개통으로 청당동, 구룡동 지역 도시개발 및 균형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지역주민과 공사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개통식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위한 사전 방역, 마스크 착용, 체온계 측정, 손소독제 비치, 내방객 간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실행하면서 안전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