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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사천인권영화제 자동차 극장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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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사천인권영화제 자동차 극장 성황리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6/05 10:13 수정 2020.06.05 10:14
- 5일 동안 5편의 인권영화 상영, 900여 명 관람
사천YWCA 가정폭력상담소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영화를 통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제4회 사천인권영화제 자동차 극장을 삼천포유람선 선착장에서 개최했다./ⓒ사천시
사천YWCA 가정폭력상담소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영화를 통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제4회 사천인권영화제 자동차 극장을 삼천포유람선 선착장에서 개최했다./ⓒ사천시

[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YWCA 가정폭력상담소(소장 서은경)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생활 속 거리는 지키면서 인간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담긴 영화를 통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제4회 사천인권영화제 자동차 극장을 삼천포유람선 선착장에서 지난달 29일∼6월 2일까지 5일 동안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라클 벨리에’(5월 29일), ‘행복까지 30일’(5월 30일), ‘4등’(5월 31일), ‘와즈다’(6월 1일), ‘내일을 위한 시간’(6월 2일)을 차례로 상영하여 영화를 통해 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동차 극장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운영되었으며, 특히 가족단위의 신청이 많아 하루 평균 60대, 누적 관객수는 900명을 넘었다.

영화제에 참여한 시민은 “평소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권을 영화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대인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동차 극장으로 운영되어 코로나 걱정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영화제 공식 블로그에서는 감상평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각 편당 2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사천인권영화제는 경남형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경상남도와 사천시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본 영화제는 11월 17일 개최할 예정으로 추후 진행상황은 영화제 공식 블로그 및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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