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하동읍 광평마을을 찾아 주요 사업의 추진사항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광평마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건강하고 넉넉한 하동라이프(Life)’를 비전으로 주거·교육·문화의 재구조화를 통해 정주기반의 회복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어린이·청소년·지역주민을 위한 교육플랫폼 학숙배움터 신축사업, 순환형 공공임대주택 마련을 위한 나눔채 조성사업,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한 마을녹색길 조성사업, 노후주택 정비지원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날 사업현장 방문에 앞서 하동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국토교통부, 하동군,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하동읍 종합개발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브리핑하며 국토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서 학숙배움터·나눔채·마을녹색길 등 주요현장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으며, 하동읍 종합 개발사업지 중 도시재생사업 현장 인근에 위치한 섬진철교 재생사업, 광평도시계획도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등의 사업지에 대한 현장방문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군은 오는 8월말 완공되는 학숙배움터 준공식과 LH(토지주택공사)가 9월경 착공할 마을정비형 100호 주택 건립사업을 연계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