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6일을 시작으로 28일까지 한달간(토,일 운영)우포늪 생태관 주차장에서 ‘창녕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인 우포늪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창녕군에서 생산되는 오이, 고추, 새송이버섯 등 농산물과 감말랭이, 양파쌀빵 등 지역대표 특산물로 만들어진 가공품을 판매하는 직매장으로 운영된다.
우포따오기를 품은 세진마을 등 4개의 농업인단체가 참가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창녕군은 직거래장터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군 농산물공동브랜드 ‘우포누리’를 홍보한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수한 지역의 농특산물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