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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A고교서 학교폭력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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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A고교서 학교폭력 발생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6/05 14:07 수정 2020.06.05 19:21
피해금액 800여만 원 갈취
충남 서천 A 고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해 했다.Ⓒ뉴스프리존
충남 서천 A 고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해 했다.Ⓒ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 A 고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했다.
 
피해 학생 학부모는 지난 달 28일 지구대를 통해 학교폭력관련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학교 및 교육당국에서는 관련 내용에 대한 조사를 진행 하고 있다.
 
5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A 고교 3학년 B 학생은 하급생 2명을 놓고 수차례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갈취했다는 것.
 
이 같은 일이 코로나19 등으로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지난 2월부터 지속돼 왔다는 주장과 피해금액도 800여 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관계 학교의 관리소홀 등의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지난 달 29일 관련 사안을 접수한 A고교는 서천교육지원청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학교폭력대책기구를 통해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대책기구 한 위원은 “지난 주 학교폭력대책기구 회의가 있다면서 전화통보만 받고 오늘(5일) 오전에 회의가 있었는데 35분 만에 끝났다”며 “협박 및 갈취 등의 내용으로 상황 보고만 있었다”고 말했다.
 
A 학교는 학교폭력대책기구의 자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3주 안에 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보고해야 한다.
 
심의위는 최종 조치 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당초 학교별 운영되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지난 3월 1일부로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 이유에서다.
 
지난 3일 A 학교 관계자는 “현재 관련 내용에 대해서 조사 중에 있다”며 “방학 등으로 학교 밖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A 학교는 지난 달 20일 3학년을 시작으로 27일 2학년, 6월 3일 1학년 등교개학을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에 서천경찰서 생활안전과 주무계장은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부인했다.
 
한편, 지역사회에 공공연히 전파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 폐쇄적 언론 대응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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