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역 내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각종 수당을 지원하고 청년의 구직과 장기근속을 장려하는 ‘서천청년 Cheer-Up(취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천군에 거주하면서 지역 내 사업장에 응시할 예정이거나 채용되어 재직 중인 만 18~39세 청년이 대상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면접수당(1회 5만 원씩 최대 30만 원 지원) ▲취업성공수당(취업 성공 시 50만 원 지급) ▲근속수당(6개월 이상 근속 시 60만 원 지급) 등 3가지로 최대 1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유흥·도박업소 등 불건전·유해사업장에 취업하거나 고용노동부의 구직활동지원금, 취업성공패키지와 같은 타 기관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은 이번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매월 11일부터 20일까지 서천군지역순환경제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료 자격확인서와 각 지원 내용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seocheon.go.kr) 또는 서천군지역순환경제센터 인터넷 홈페이지(scec.or.kr)를 확인하면 된다.
노희랑 지역경제과장은 “서천군은 청년 고용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고용시장이 축소된 상황에서 이번 지원 사업이 구직 청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