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농업기술센터 김윤중 농촌지도관(57, 현 농업기술과장)이 지난 5일 거창군 농업분야 공직자 최초로 종자기술사 국가기술검정 시험에 최종합격 했다고 밝혔다.
김 지도관은 1999년 공직에 입문해 과수, 친환경 농업 등 주요 업무를 담당하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공부해 2020년 산업인력공단 정기기술사 120회 종자기술사 시험에 합격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종자기술사는 종자에 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평가와 이에 관한 지도, 감리 등의 기술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취득할 수 있는 종자분야 최고의 국가자격증이다.
이번 종자기술사 합격으로 김 지도관의 그간의 열정적인 공직행보도 회자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김 지도관은 활발한 전문 강의활동과 탁월한 현장기술지도로 과수농가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으며, 2019년 지도관 승진 후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꾸준한 역량개발은 타 공무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종자기술사에 합격한 김윤중 지도관은 “앞으로 지역의 인재로서 현장기술지도와 후진양성에 더욱 힘쓰겠으며, 그동안 쌓은 지식으로 거창군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합격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