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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6/07 07:50 수정 2020.06.07 07:53
- 6일 보훈단체장·유족 등 60여명 참석…헌화·분향 등 순국선열 뜻 기려
함양군은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오전 함양읍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함양군
함양군은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오전 함양읍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함양군

[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오전 9시 50분 함양읍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국가유공자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자 규모를 축소하여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군의원, 보훈단체장, 군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행사는 오전 9시 50분에 개식을 시작으로 10시 정각 싸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에 이어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엄숙하게 거행하였다.

서춘수 군수는 추념사에서 “우리 모두 뼈아픈 역사를 딛고 일군 위대한 역사를 끊임없이 재조명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려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다”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함양을 더 더욱 번영하게 만들어, 아름다운 함양, 후손들에게 당당할 수 있는 함양을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에 대한 경건한 마음으로 진행된 헌화 및 분향을 통해 꽃 한송이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가신 분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서춘수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은 함양읍 신관리에 위치한 ‘함양군 참전 기념공원’을 찾아 우리나라 자유 독립을 위해 몸 바친 호국영령들에게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한편, 함양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기간으로 정하고, 조기 게양 등 보훈정신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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