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5일 진교면 양포리 마을어장에 새꼬막 종패를 살포하는 마을앞바다 소득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여건에 맞는 수산자원 기반 조성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도·군비 및 어촌계 자부담 등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날 양포어촌계 마을어장에 고흥군 종패양식장에서 채취한 각장 1~2㎝ 내외 새꼬막 종패 8.6t을 살포했다.
이날 살포된 종패는 앞으로 2년 정도 자란 후 성패로 판매될 경우 어촌계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군과 어촌계는 살포된 종패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불법 채취 등을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패 살포사업을 통해 하동 앞바다의 수산자원 증식과 함께 안정적인 새꼬막 생산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