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6월 한 달간 한산모시에 대한 전 국민 관심 제고와 생활화를 위해 ‘한산 모시옷입기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6월 확대간부회의에 노박래 군수와 이교식 부군수를 비롯한 소속 공무원들이 ‘한산모시옷’을 입고 회의에 참석해 시작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한산모시문화제가 취소된 가운데 지역 내 모시 농가를 돕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산모시짜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으며 한산모시옷을 입고 SNS에 업로드를 한 챌린지 참가자에게는 서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노박래 군수는 “한산 모시옷입기 챌린지는 한산모시의 가치와 역사성을 알리고 전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많은 참여로 한산모시가 가진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누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한산 모시옷입기 챌린지와 더불어 6월 한 달간 한산모시 제품 30%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한편, 이번 할인행사는 한산모시옷, 필모시, 수의 등을 판매하며 지리적 표시제를 통해 품질 인증이 완료된 한산모시 제품으로 서천군 한산면에 위치한 한산모시관 1층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할인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