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공주=전영철기자] 충남 공주시가 초‧중‧고 모든 학년에 대한 등교개학에 맞춰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관내 학교에 지원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역물품 전달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등교개학에 따른 학생들의 건강보호와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것으로 공주시교육지원청의 지원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62곳에 의료용 마스크 5000매와 손 소독제 537개를 전달했다.
또 관내 어린이집 64개소에 비접촉식 체온계 75개와 소독제 1050개를 구입 의뢰해 놓은 상태로, 이번 주 중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학생 100명 이상 300명 미만 학교 11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300명 이상 학교는 충남도교육청 차원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 설치했다.
김정섭 시장은 8일 오전 중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의 손에 손 소독제를 뿌려주며 마스크 착용여부와 발열체크 현황 등을 살펴보고 방역 활동에 애쓰고 있는 교직원과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시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공주시교육지원청과 핫라인을 유지하는 등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며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