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코로나19로 보훈가족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축소하여 사천호국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보훈단체장과 유가족,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조포발사, 헌화·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송도근 시장은 추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보훈가족들이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성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분들이 존경받고 명예와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 1,554명을 위문하기 위하여 시장 서한문을 전달하고, 보훈위로금 4,662만 원을 지급하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으며 전 가구 조기 게양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