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 내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한 스트레스를 겪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
정신건강센터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뿐 아니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반 군민까지 불안, 공포, 의심, 무기력 등의 감염병 스트레스 반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감염병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정신건강상담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 평가 등을 통한 치료연계, 마음건강안내서 및 심리안정용품 등을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추진한다.
상담 문의는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된다.
산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감염병의 스트레스 반응으로는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잠을 잘 못자거나, 기운이 없고 무기력 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럴 때는 힘든 감정 털어놓기, 충분한 수면, 운동, 건강한 식사를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도 도움이 된다.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든지 센터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