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8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11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8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누적 확진자는 12명이고 이들 모두 완치됐다. 자가격리자는 142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은 어제 1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고 안전숙소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272명이 검사에 응하여 27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7일 현재 877명이 응하여 863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4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개학기를 맞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652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65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 고속도로 IC 등 발열체크 부스 8곳은 어제까지 67,677대, 338,012명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실시하여 외부로부터의 감염에 대응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지난 2월 11일부터 문산실내체육관, 진주생활체육관, 진주실내체육관, 진주탁구광장, 진주국민체육센터 등 5개소의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휴관하고 있다.
하지만,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한 지 1개월이 경과하는 등 감염 확산 위험이 낮고 위축된 시민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어 오는 15일부터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진주국민체육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위험도를 고려하여 다음달 1일부터 개방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이들 시설은 코로나19의 전국․지역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숙고하여 개방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능력개발원 교과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하지만, 오늘 중1, 초5~6학년이 마지막으로 순차 등교를 하였고 인근 시군 평생교육원과 관내 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이미 개강을 하여 우리 시 능력개발원 수강생들의 개강 요구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시는 능력개발원의 활성화와 수강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오는 15일부터 58개 전 과목에 대해 대면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면 수업 시에도 마스크 쓰기, 강의실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수강생들의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3밀 지역에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 집단 감염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한지 한 달을 넘어선 가운데 오늘 마지막 단계의 등교수업이 시작되는 등 생활방역이 중대 기로에 섰습니다.
최근 집단 감염은 밀폐된 곳, 밀접 접촉이 일어나는 곳, 밀집시설 등 3밀 환경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이 같은 장소에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시고 불가피하게 이용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마스크는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으려고 쓰는 것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남을 배려해 감염시키지 않으려고 착용하는 것임을 명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