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홍성=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9일 오전 12시쯤 충남 홍성군 서부면 속동항과 궁리항 인근 갯벌에서 야간 해루질을 위해 갯벌에 들어갔다 고립된 A씨(40대)와 B씨(40대)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고립자는 8일 오후 10시 30분쯤 해루질을 하기위해 속동 전망대에서 궁리항 방향쪽으로 약 1.5km 떨어진 갯벌에 들어갔다 나오던 중 물이 차오르고 갯벌이 무릎까지 빠져 나올 수가 없자 해경에 신고했다.

A씨 등은 해경에 의해 육지로부터 약 150ｍ 떨어진 갯벌에서 발견돼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루질 등 바닷가 활동 시 단독 행동은 피하고 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