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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뜰 '긴꼬리투구새우'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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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뜰 '긴꼬리투구새우' 서식

김병호 선임 기자 입력 2020/06/10 09:37 수정 2020.06.10 09:39
의림지뜰에서 발견된 긴꼬리 투구새우 모습.(사진제공=제천시)
의림지뜰에서 발견된 긴꼬리 투구새우 모습.(사진제공=제천시)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친환경 지표로 알려진 “긴꼬리투구새우”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제천시 의림지뜰에 서식하고 있다.

3억 년 전 고생대 때 모습을 아직까지 간직해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는 합성농약과 화학비료에 취약해 깨끗하고 건강한 친환경 논에서만 발견된다.

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의림지뜰에서 수 십 년 째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도 투구새우를 처음 봤다.”라며, “의림지뜰이 맑고 깨끗한 곳임을 방증하는 생물이 발견되어 기쁘다.”고 투구새우의 서식을 환영했다.

제천시는 2019년부터 의림지뜰에 친환경농업단지 30ha를 조성했고 올해는 총 70ha의 면적에 우렁이를 활용해 친환경 벼 재배를 실천한다.

또한, 시범농법으로 메기, 오리, 미꾸라지를 활용하여 친환경 벼의 홍보와 소비자가 직접 보고 신뢰할 수 있도록 시범필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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