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0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13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0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누적 확진자는 12명이고 이들 모두 완치됐다. 자가격리자는 142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 중 추가로 배려검사를 받은 인원은 없습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9일 현재 886명이 응하여 880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6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759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중 70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격리종료일이 자정(24시)에 해제되어 현실적으로 격리일이 연장되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방역조치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격리해제 시각을 격리해제일 자정(24시)에서 정오(12시)로 12시간 앞당겼다.
이번 조치에 따라, 어제 24시에 격리해제 예정이었던 관내 자가격리자 8명은 어제 낮 12시에 격리해제 됐다.
아울러, 자가격리 중인 분을 포함하여 담당공무원에게 변경된 내용을 안내하고 해당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시는 지난 8일 어린이집이 전면 개원하여 전체 어린이의 96%가 등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고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개원 후 부모님들의 불안과 걱정이 여전히 높은 실정입니다.
이에 시는 읍면동 방역원을 활용하여 어린이집 및 유치원 시설은 주1회 이상, 통원 차량은 매일 소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설에서 요청 시 추가 방역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보육교직원에 대한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방역물품 비치, 재원 어린이 건강상태 파악 등 어린이집 대응지침 준수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향후에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원할 수 있도록 시설 및 차량에 대한 방역 소독을 적극 지원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서로를 위한 양보와 인내로 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냅시다.
최근 무더워진 날씨로 더위를 피해 시민들이 실내로 몰리면서 봄철보다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30도를 넘는 무더위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실내에서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생활방역을 실천하는 수고가 순간의 방심으로 불러올 감염의 피해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서로를 위한 양보와 인내로 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냅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