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수원)와 무장애도시 중앙동 위원회(위원장 김성규)가 10일 힘을 모아 관내경로당의 일제 방역활동 및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방역 등 활동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월 21일부터 잠정적으로 이용이 중지된 경로당에 방역을 실시하여 경로당이 재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들이 보다 안락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방역에서는 어르신들이 많이 밀집하여 생활하는 거실 및 주방에 소독제를 살포 했으며, 문 손잡이, 난간 등 특히 손이 자주 닿는 장소 및 물건에 집중 소독을 실시하였다. 각 경로당 회원들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수원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김성규 중앙동 무장애도시위원회 위원장은“경로당 일제방역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경로당을 재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봉사의 기회가 있다면 늘 앞장서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수 중앙동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함에 앞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경로당 일제방역에 나선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