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본격적인 농번기 영농철을 맞아 의령군청 직원 600여 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부족인력 신청을 받아 대상농가를 선정했고, 6월 10일을 시작으로 부림면, 유곡면 등 16여개 소에 600여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마늘 및 양파수확 등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지원한다.
이 날,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 유곡면 덕천리 일원을 방문하여 양파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하루 빨리 현 사태가 진정되어 모든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