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2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내 K아트홀에서 '2017 SSA KOREA CHAMPIONSHIP'이 열렸다.
머슬모델 미디움 부문 1위와, 피지크 톨 2위를 차지한 장강일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출전 계기를 묻자 "제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싶기도 했고, 회원님들에게 '나도 할 수 있을까?'가 아닌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작게나마 제 주변 지인들에게 피트니스 문화를 전파하고 싶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머슬 모델 1위, 피지크 2위라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몸이 좋은 선수 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운이 좋게 입상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앞으로 SSA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고마운 사람이 있냐고 묻자 "탄 작업부터 컨디션 조절, 메이크업 까지 전반적인 부분을 다 도와와준 제 여자친구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여자 친구가 대회 당일 하루 종일 저를 케어해주고, 큰 목소리로 응원을 해주어 무대 위에서 제가 더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고 답했다.
이어 “이틀 전에 머슬마니아 대회에 나가고 바로 SSA 머슬 모델과 피지크 부문을 준비하다보니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였습니다. 사우나를 한 상태라 수분이 많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대회 당일에 계속 스트레칭을 하면서 근육경련을 극복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며 두 개의 대회에 출전해 힘들었음을 밝혔다.
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고 묻자 "저도 피트니스 문화를 더 많이 알리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운동으로 삶이 변화하는 것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장강일 선수는 10월 22일 머슬앤 피트니스 대회에 스포츠 모델과 피지크 부문에 출전해 2017년 선수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