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일 오후 3시께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진성 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다가올 여름철 장마나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태풍 내습에 대비한 조기대응 태세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진성면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찾은 조규일 시장은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독려했으며, 이어 농어촌공사 관리시설인 진성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배수펌프장 가동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매년 우기마다 상습 침수가 발생되는 진성면 동산리 지방하천 중촌천 일원의 항구적인 재해예방을 위하여 총사업비 98억을 투입하여 하천개수, 교량 재가설 및 배수펌프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5월 착수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내년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2021년 6월에 착공하여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성 배수펌프장은 진성면 동산리 일원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하여 농어촌공사에서 2011년 총사업비 72억원 투입 설치한 시설로 동산들 일원 98ha 내수배제를 위한 시설이다.
이번 점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도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라며‘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하여 자연재난에 대한 경계를 한 순간도 게을리 하지 말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