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올해 6월부터 2021년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진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집중 정비기간을 정하고 농지 현황과 소유·이용실태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를 실제 현황에 맞게 정비한다.
점검대상은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 등이다.
정비대상은 전체 농지원부이며 우선 정비대상으로 관외 농지소유자 농지원부 및 80세 이상 고령농 소유 농지원부 1만여 건이다.
농지원부 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분석 및 현장점검 통해 진행된다.
작성된 농지원부 정보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 소명을 요구하고 농지은행의 농지임대수탁사업 등을 홍보해 농지 수탁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농지원부는 1000㎡(시설330㎡) 이상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이 작성대상이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지 소유 및 실제 이용실태 등 농지원부가 농업 관련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