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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진주시청 엄격한 발열체크로 청정 진주 만들어야..
오피니언

[기자수첩] 진주시청 엄격한 발열체크로 청정 진주 만들어야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6/12 15:27 수정 2020.06.12 17:57
경남취재총괄본부 정병기 본부장
경남취재총괄본부 정병기 본부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수도권에서 집중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대로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 51명, 7일 52명으로 증가한 뒤 8일과 9일엔 각 38명으로 줄었다가 전날 50명대로 올라서는 등 30∼5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진주시청 일부 공무원들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걱정이다.

진주시청을 출입하는 일부 특정인들은 코로나 19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발열검사 없이 관계부서로 입장해 조규일 진주시장의 코로나 방역 총력 대응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지난 5월 24일 “진주시 발열체크 관리 이래도 되나...청사내 출입 관리 곳곳서 ‘빈틈’”본지보도에서 지적했음에도 일부 특정인들은 변함없이 발열체크없이 부서로 바로 입장하고 있어 시의 보여주기식행정이라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시 청사 출입에 특권이라도 있는 마냥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출입을 하는가 하면 출입자 관리를 위한 봉사자나 공무원들조차도 발열체크나 손 소독을 따로 요구하지 않고 있다니 불안감이 커진다.

또 일부 특정인들은 주의 동료들까지 위협하고 있어 감염자로 판명될 때는 그 파장은 겉잡을수 없는 재난으로 다가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며 이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진주시 공무원이될 것이다.

몇몇 특정인들의 이런 권위적인 행동 때문에 진주시 전체 공무원들의 코로나 19 방역 대응의 노고가 무색할 지경이다.

최근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행정조치나 통제가 어려운 소모임을 중심으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진주시방역당국은 특정인 몇 명으로 인해 대행참사가 벌어질수 있다. 시청 매뉴얼에 성실하게 따라 코로나19 없는 청정 진주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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