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10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구성한데 이어 관내 아동․청소년 전수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역 내 위기아동 발굴을 위하여 관내 실제 거주여부와 안전, 양육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14개 읍면, 창녕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이 동시에 추진하여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및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조사 1단계 주요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가정양육수당 대상자, 학교밖 청소년 등 7,000여명이고, 특히 2단계로 위기가 예측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 및 경찰서의 관계자가 가정으로 공동출장을 나갈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전수조사로 창녕군에서 재발을 방지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웃이 이웃을 찾아보는 인적보호망을 구축하여 주민이 다함께 아동을 살피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