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양=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6월말까지 최근 5년 동안 보조사업으로 지원된 농업용 밭 관정 305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폭염과 가뭄이 예상되는 여름을 대비해 관정의 양수 능력 및 표지판 부착 여부, 관정 공동사용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실태조사를 토대로 관정지도를 작성해 관정 밀집지역과 가뭄 우려지역을 상세하게 구분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 2021년 원예용관수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른 더위가 시작되는 등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우려 된다”며 “관정의 양수능력 검사와 철저한 후속조치로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