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020년도‘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0억 원을 지원받아 93억 원 규모의‘창녕반다비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 2020년도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을 추가 신청 받아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창녕군을 포함한 전국 5개 시군을 지난 10일 선정했다.
군은 이번 사업공모 선정으로 국비 40억 원 지원과 함께 장애인시설 지원을 위한 도비 15억 원의 추가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군비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 사업은 창녕읍 탐하리 61-1번지 일원인 창녕군 장애인종합복지관 뒤편에 건립될 예정이며, 다목적체육관과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수중치료실 등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 및 문화시설 건립을 위해 9월부터 현상공모 및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2021년 8월에 착공하여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창녕군은 장애인체육관 조성으로 그동안 비장애인에 비해 체육시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들에게 이동거리 단축과 체육시설 이용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인체육활동의 요람으로 자리 잡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