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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18차 일일 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6/15 16:03 수정 2020.06.15 16:04
- 15일 부터 실내 공공체육시설 순차적 개방
- 무자격체류자 코로나19 검사 홍보 실시 예정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18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18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5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18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5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누적 확진자는 12명이고 이들 모두 완치됐다. 자가격리자는 121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4일 현재 919명이 응하여 914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5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845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15일 부터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오늘은 문산실내체육관, 진주생활체육관, 진주실내체육관, 진주탁구광장 등 4개소를 먼저 개방한다.

진주국민체육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위험도를 고려하여 다음달 1일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실내 체육관은 개방 후에도 코로나19 안정화 전까지 개인이용만 허용되며 단체 대관은 원칙적으로 불허할 방침이다.

아울러, 실내 체육관 입장 전 체온측정 및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2시간 운영 후 1시간 정기소독을 실시하는 등 체육관 방역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 방법으로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위하여 체류자격 없는 외국인도 신원 노출 없이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무자격 외국인 체류자가 추방 및 비용에 관한 문제로 제때 코로나19 검사나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재확산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 시는 오는 16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자유시장과   홈플러스, 그리고 18일에는 이마트에서 무자격체류자 코로나19 무료 검사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태룰어, 베트남어 등 9개 외국어로 작성된 진단검사 안내문을 제작하여 증상 있는 외국인들이 검사를 받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생활방역을 생활화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동 제한 및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이 없었다면 한국 인구의 70%에   달하는 약 3,80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 얼마 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이 한국, 미국,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이란 등 6개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각종 억제 조치가 내려지기 전후의 코로나19 확산 속도와 감염률을 조사한 결과 억제 조치가 6개국 약 5억 3,000만 명의 잠재 감염을 막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위 연구결과를 우리 시에 적용시키면 시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키지 않았다면 25만 명 정도가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5,700여명의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물론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수치입니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 효과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유의미한 자료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생활 속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주신 36만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누차 강조하지만 손 씻기,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가 현재로서는 최선의 백신입니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전 세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올해 상용화 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생활방역을 생활화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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