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발전소 주변지역에 1억 8천만원 상당의 기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15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김학빈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과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KOEN의 상반기 마지막 프로젝트로 지역경제활성화 ‘희망나눔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억8천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과 지역농산물을 구입해 본사 및 발전소가 속해있는 6개 지역(인천, 분당, 강릉, 여수, 사천시 및 경남지역)의 무료급식소와 저소득가정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4월 ‘KOEN 경제활성화추진단’ 발족을 통해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대구‧경북 지역 2억원 기부 ▲취약계층 방역용품 지원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구매 캠페인 ▲디지털 취약계층 온라인개학 지원을 위한 PC 기부 ▲임직원 급여반납분 기탁 등의 사업을 통해 실제적이고 유의미한 활동을 시행해 왔다. 이에 상반기내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여 직접 피해지역에 약 40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26억원의 추가적인 경제활성화 지원대책이 추진 될 예정이다.
김학빈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적기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는 가계 도움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