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일본식 지명 등을 조사하고 정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시대에 만들어진 일본식 왜곡 지명 등을 조사·정비해 일제 잔재청산과 대한민국 정통성 및 역사성을 올바로 정립하기로 했다.
조사대상은 1971건으로 전문가 통한 다양한 사료의 교차검토와 현지조사, 지명 유형별 종류별 접근으로 주민과 지자체 의견을 반영해 정비한다.
시는 지명 등 조사 및 연구 후 행정구역관할 시·지명위원회와 도·지명위원회 심의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해 고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시대 바뀌거나 만들어진 지명, 왜곡지명 등 조사 및 정비 시 지역주민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정확하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