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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 김 축제 활성화 방안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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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 김 축제 활성화 방안 논의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6/16 11:05 수정 2020.06.16 11:08
김 축제 활성화 방안 간담회 장면.©보령시청
김 축제 활성화 방안 간담회 장면.©보령시청

[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인 김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김 축제 업체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전국단위 방송 홍보, 멸치, 젓갈 등 특산품 연계 판매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보령시는 최근 보령 김 생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김 축제 활성화 방안을 위한 논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축제를 개최하며 아쉬운 점으로는 보령의 경우 국내에서 조미 김 생산량이 가장 많고 100여 개의 크고 작은 조미김 생산업체가 있으나 지난해 제5회 보령 김 축제에서는 20여 개 업체만 참여하는 등 저조한 참여율 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축제 활성화를 위해 방송을 통한 전국 홍보(50%)의 필요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연계 행사로는 지역 특산품인 멸치, 젓갈 등을 행사 기간 함께 판매해 매출을 증대하는 제안도 66%가 찬성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아울러 축제 만족도에서는 매우만족 8%, 만족 29%, 보통 54% 등 91%가 전반적으로 축제에 만족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미 김 생산업체 87%가 참여의향을 보이는 등 축제 개최 여건이 다른 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일 시장은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특수한 기술이 더해져 탄생한 보령 조미 김, 그리고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해온 보령 김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조미 김 판매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 김 축제는 지난 2015년 첫 개최 당시 2만 여명이 방문해 성공 가능성을 보였으며 2016년 3만 명, 2017년 6만 명, 2018년 8만 명, 2019년 12만 명으로 매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보령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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