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선문대학교는 정부간관계연구소(소장 권경득)와 한국정책과학학회(회장 임정빈) 공동으로 ‘POST COVID-19, 다문화 사회와 사회적 포용성’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선문대에 다르면 지난 13일 온양관광호텔서 열린 학술세미나는 코로나19에 따른 다문화 정책과 이들의 사회적 포용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단체는 학술세미나에서 다문화 포용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진행은 ▲사회적 평등과 다문화 정책 ▲다문화 사회와 재난관리, 사회적 포용 ▲다문화 사회와 사회적 포용성 ▲POST COVID-19, 다문화 사회와 사회적 포용성 등 4개 섹션으로 구분했다.
이밖에 순천향대 임동진 교수의 '이민자 평등을 위한 다문화 정책' 세한대 이주호 교수·정부간관계연구소 이광원 연구원의 '코로나19 대응 과정(다문화가족 지원 중심)' 등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열렸다.
권경득 정부간관계연구소장은 주제발표 통해 "문재인 정부는 포용국가를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고 포용 사회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다문화 정책이나 다문화 가정 사회적 포용성 논의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임정빈 한국정책과학학회장은 "우리는 상호 의존하는 사회 속에서 연대·공정·책임이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처하는 새 협력체계를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