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군청 앞 로터리에서 거창군청, 거창경찰서, 거창군아동위원회, 거창성가족상담소, 거창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거창여성회 및 거창군드림스타트 등 관계 기관 및 단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및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천안과 창녕에서 연이어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 N번방 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폭력 및 성 착취 등 여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관내에서도 묻지 마 여성폭행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 참석한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대예방 홍보물품을 나눠주고, 군청 앞 로터리, 거창읍사무소, 거창시장 일대를 가두 행진하며 학대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한, 최근 느슨해진 코로나19 예방 독려를 위해 생활방역 수칙 안내도 병행했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에 발생한 아동과 여성에 대한 안타까운 폭력 사건이 더 이상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지속 전개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