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단양=김병호 선임기자]청정농업도시 단양군이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관리의 현행화를 위해 오는 20201년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해 이를 행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며, 구성항목은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으로 돼있다.
2020년 6월 기준 단양군의 농지원부는 총 5196건으로 군은 정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4598건(80세 이상 고령농)에 대해서는 2020년 11월말까지 우선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농지원부 정비절차는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토지대장 등 타 자료와 비교·분석해 정보가 불일치(농지원부/자경, 경영체/임대) 할 경우 이에 대한 확인 및 소명을 요구해 정비를 실시하고 소명 미흡 시 농지이용실태조사(9∼11월) 대상에 포함해 실제 경작확인을 점검한다.
군은 올 초 농림수산식품부의 예산을 지원 받아 농지원부 정비를 위한 보조인력 1명을 채용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지원부 정비 추진으로 농지의 소유․이용실태를 현행화하는 한편, 농지이용실태와 연계해 농지 소유·임대차 질서 확립과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